"나갈 때 뒤통수 안 맞는 법,
보증금(Bond)은 당연히 돌려받아야죠."
시드니에서 쉐어하우스 나갈 때, 갑자기 마스터가 '이거 망가졌네, 청소 안 됐네' 하면서 보증금에서 깎겠다고 하면 정말 당황스럽죠?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내 돈 다 챙겨가는 노하우를 시드니 누나가 알려줄게요.
시드니 사는 누나
2026년 1월 10일
호주에서는 보통 입주할 때 2~4주치의 방값을 보증금(Bond)으로 냅니다. 이 돈은 나갈 때 방 상태가 멀쩡하다는 걸 확인하고 돌려받는 돈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동생들이 '몰라서' 혹은 '증거가 없어서' 이 돈을 떼이곤 해요.

1. 증거는 나의 힘: 입주 시 사진 촬영
가장 흔한 분쟁은 "벽에 이 자국 원래 있었나요?"입니다. 입주하는 첫날, 짐을 풀기 전에 방 구석구석, 특히 바닥 스크래치나 벽지 오염, 가구의 파손 여부를 날짜가 나오게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두세요. 나중에 마스터가 딴소리할 때 이 사진 한 장이 수백 불을 아껴줍니다.
2. 노티스(Notice) 기간은 생명
계약서에 '나가기 2주 전 통보'라고 되어 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해요. 말이 아닌 문자나 카톡, 이메일로 기록을 남기는 게 필수입니다. 노티스 기간을 안 지키면 마스터가 "사람 구할 시간 없었다"며 보증금에서 방값을 공제할 정당한 명분이 생기거든요.
떠날 때는 뒷모습도 아름답게, 하지만 내 권리는 1달러까지
확실하게 챙겨야 합니다.
퇴거 전 체크리스트
입주/퇴거 사진 비교 확인
입주 시 찍어둔 사진과 대조하며 바뀐 점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특히 가구 배치 원상복구가 중요합니다.
노티스 확답 기록 보관
언제 나간다고 말했는지, 마스터가 확인했다는 답변이 있는지 기록을 다시 한번 체크하세요.
대청소 (Professional Clean 급으로)
바닥 먼지, 침대 밑, 냉장고 속 본인 음식 제거는 기본! 청소 상태가 불량하면 청소비를 보증금에서 떼갈 수 있어요.
열람 키 반납 및 환불 확인
열쇠를 돌려주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계좌이체를 받거나, 입금 시간을 확약받으세요.
고생 많았어요! 좋은 추억만 가지고 다음 집으로 갈 수 있길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