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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

교수한테 직접 이메일을 보낸다고?

호주 대학 와서 처음 겪은 그룹 과제 문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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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학기 그룹 과제에서 뭔가 이상했다

첫 학기였다. 과제가 떨어졌다. 4명이서 하는 프로젝트였다. 근데 한 놈이 아예 안 했다. 연락도 없고. 진짜 뭐 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같은 조원들이랑 회의했다. 어떻게 하지? 했는데. 한 조원이 그랬다. '교수님한테 이메일로 리포트해야 한다.' 뭔 말이지? 한국이면 조장이 혼내고 끝이다. 근데 여긴 달랐다.

처음에 황당했다. 교수님한테 직접? 학생이 교수님한테 뭐라고 말한다고? 근데 조원이 진지했다. 이게 호주식이라고. 학생이 당당하게 문제를 리포트하는 게 정상이라고. 그래서 이메일을 썼다. 손떨리면서. 누가 뭘 안 했고, 언제까지 연락이 없었고, 뭐 이런 식으로. 한국에서 하던 방식이랑 완전 달랐다. 약간 배신감도 들었고 이상했다.

교수님이 며칠 뒤에 답장을 보냈다. 그 학생한테 연락해보라고. 이건 학생들이 해결하는 게 기본이라고. 약간 쌀쌀했다. 결국엔 그 조원이 마지막 며칠간 뭔가 하긴 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우린 교수님 도움 없이 뭔가 정리했다. 이게 호주식이구나. 이 학기 내내 이런 일들만 반복됐다.

마무리

지금 생각하면 웃기긴 한데. 그때는 진짜 어색했다. 교수님한테 직접 문제를 말한다는 게. 한국에선 상상도 못 했다. 근데 여기선 그게 당연한 거였다. 그냥 그런 거구나. 했다.

본 가이드는 커뮤니티 기반으로 작성된 참고용 정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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