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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한테 반박했더니 칭찬받은 날

호주 직장문화는 한국이랑 진짜 다르구나 느낀 순간

5532026.03.11
상사한테 반박했더니 칭찬받은 날

당신은 상사한테 반박할 수 있나요?

그날 팀 미팅 중이었다. 상사가 우리 프로젝트 방향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진짜 웃긴 건 그걸 모르는 척할 수도 있었는데. 나는 손을 들고 "죄송한데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회의실이 조용해졌다. 내 옆 동료들이 나를 봤다. 그 표정이. 마치 내가 뭔가 엄청난 짓을 한 것처럼. 심장이 철렁했다. 한국 회사에서는 상상도 못 할 상황이었다.

상사는 잠깐 멈췄다. 그리고 "왜? 설명해봐"라고 물었다.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유를 설명했다. 내가 한 것들. 데이터. 왜 그게 더 나은 방법인지. 상사는 끝까지 들었다. 그리고 "아, 너 맞다. 좋은 지적이다"라고 했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일주일 뒤 인사평가 때 상사가 나한테 "팀을 위해 용감하게 의견을 내는 태도가 좋다"고 썼다. 진짜 황당했다.

한국에서는 그 상황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다. 상사를 건드리는 건 미친 짓이니까. 그런데 호주는 달랐다. 여긴 아래 사람이 실수를 지적해도 괜찮다. 오히려 팀을 위해 의견을 내는 게 칭찬받는다. 그게 맞는 말이면 직급이 뭐가 중요한가. 그때부터 나는 회의 때 훨씬 편해졌다. 물론 처음엔 존나 무섭긴 했다.

마무리

지금도 생각해보면 그때의 두려움이 웃긴다. 한국에선 수십 년을 일해도 못 할 경험을 호주에선 첫 몇 달 안에 했다. 직장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게. 그냥 그렇게 된 거다 이건 친구 경험이다..

본 가이드는 커뮤니티 기반으로 작성된 참고용 정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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